2010-09-05 오후 2:29:57  함양인터넷뉴스> 체육축제

제2회 지리산 인산문학상 시상식
한국 서정시의 맥, 송수권 시인 수상



인산 김일훈 선생의 지리산 사랑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2회 지리산 인산문학상’ 시상식이 9월 4일(토) 오후 7시 천년의 숲 상림 다볕당에서 열렸다.

 

 

지난해 인산 김일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지리산 인산문학상’은 함양죽염축제위원회(위원장 최은아), 지리산문학관(관장 김윤수)이 주최하고 인산가곡제위원회, 지리산인산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경남시인협회, 계간 시와지역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지리산 인산문학상은 지리산 지역에서 많은 문학성과를 이룩한 문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지리산 지역의 문학활성화와 지역화합에 공헌하고자 하는 것을 제정 취지로 한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송수권 시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지리산 인산문학상’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 서정시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송수권 시인이 선정됐다.


송수권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5년만에 함양을 찾았다”며 “지리산의 가장 핵심적인 곳이자 풍류가 넘치는 함양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강희근 지리산인산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송수권 시인의 ‘지리산 뻐꾹새’등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인간 정신의 표현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다”며 “송수권의 시선집 ‘시골길 또는 술통’을 근거로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리산 지역 대표 문학인을 선정해 창작기금을 지원하는 ‘지리산문학 창작기금’ 수혜자로는 제1회 지리산 인산문학상 수상자이자 산청 출신 대표시인인 강희근 경상대 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강희근 경상대 명예교수는 “고맙고 기쁘지만 한편으론 부끄럽다. 앞으로 함양과 지리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윤수 지리산문학 창작기금운영위원장은 “강희근 시인의 시세계는 최근 일상을 바탕으로 한 인간, 또는 사랑의 시학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서정과 내면을 아우르는 포괄의 시학으로 정리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창구 의장, 박행달 시인, 강희근 위원장, 옥경운 시인, 이연숙 시인(좌측부터)

 

또한 올해 처음으로 기성시인들을 대상으로 인산 김일훈 선생, 죽염을 소재로 일상적 체험 속에 형상화가 충분히 이루어진 작품을 선정하는 ‘인산&죽염 문학상에는 옥경운(경남 거제), 박행달(경남 함양),  이연숙(전남 함평) 시인이 각각 수상하였다.

 

상를 받은  옥경운 시인은 “함양은 지리산 종주산행을 10여년 동안 하면서 자주 찾아오다보니 인연이 깊은 곳”이라 했고, 이연숙 시인은 “선비의 고장 정자문화의 산실인 유서 깊은 곳에서 낭독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했다.

 

                                          <이모저모>

▲ 시 '인산죽염'을 낭독하는 옥경운 시인

 

▲ 시 '죽염'을 낭독하는 박행달 시인

 

▲ 옥경운 시인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최은아 함양죽염축제위원장

 

박정주, 이종탁 기자(hyinews@hanmail.net)

 

2010-09-05 오후 2:46:29 입력 함양인터넷뉴스 > 체육축제

2010 인산가곡제 성황리에 열려
천년의 숲과 어우러진 가곡의 향연



인산 김일훈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2010 인산가곡제가 9월 4일(토) 오후 7시 천년의 숲 상림에서 개최되었다.

 

 

함양죽염축제위원회(위원장 최은아)가 주최하고 인산가곡제위원회, 김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메세나협의회, 경남메세나협의회, (주)인산죽염촌이 후원하는 이번 가곡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가곡제를 축하하기 위해 이철우 함양군수, 이창구 함양군의회의장, 서춘수 도의원, 배종원 前 함양군의회의장, 김경두 군의원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가곡제에는 제3회 인산가곡상을 수상하게 된 박수길 한양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고예정․윤지영, 테너 전병호․홍지형, 바리톤 박대용과 김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종희)가 무대에 올랐다.

 


차재근 예술감독의 사회로 김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The jewels of the madona Intermezzo No.2' 연주가 본 공연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테너 전병호는 ‘산 노을’, 소프라노 윤지영은 ‘꽃구름 속에’, 테너 홍지형은 ‘그리워’를 불렀다. 행사 중간 중간 차재근 예술감독은 성악가들이 부를 곡에 대한 역사와 의미를 설명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바리톤 박대용은 해학적 리얼리즘이 녹아 있는 ‘명태’와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투우사의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박수와 참여를 유도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가곡제 막바지에 소프라노 윤지영과 테너 홍지형은 ‘Time to say goodbye'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Con Te Partiro'를 멋진 무대매너와 아름다운 소리로 들려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회를 본 차재근 예술감독은 공연 중간 열정적으로 박수를 치며 참여한 관객과 인터뷰에서 통영에서 해마다 가곡제를 보러 온다는 한 여성과 무대 앞쪽에서 많은 박수를 쳤던 김경두 함양군의회 의원 “안의에서 매년 오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인산가곡상을 수상한 박수길 교수는 “함양에 처음 와 봤다. 나무에 둘러쌓인 무대가 너무 아름답다. 90년대 이후로 가곡제가 사라지고 있는데 아름다운 소도시 함양에서 가곡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니 감사드린다. 인산가곡제가 함양의 문화콘텐츠가 되길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은아 함양죽염축제위원장은 “앞으로도 영원히 인산가곡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잊지못할 가곡의 향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아름다운 곡을 들려준 모든 출연자들이 ‘축배의 노래’를 불러 자연과 음악이 함께 조화를 이룬 2010 인산가곡제의 화려한 막이 내렸다.

 
 

 

박정주. 이종탁 기자(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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