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문학박물관

【지리산문학의 박물관】(1960년 이전 도서 및 고금예술작품)

한문학전시실

고전문학전시실

현대문학전시실

남원 박항식 시집 『유역』, 삼덕문화사, 4292(1959)

【지리산의 문학박물관】(1960년 이전 도서 및 고금예술작품)

한문학전시실

고전문학전시실

현대문학전시실

안확, 『시조시학』, 1940
이병기, 『가람시조집』, 1947
이병기, 백철, 『국문학전사』 , 4290(1957)
이병주, 『두시언해 비주』, 통문관, 4191(1958, 초판, 삼베로 장정한 특제본)
이병주, 『두시언해초』, 탐구당, 1959

【지리산문학특별시 박물관】    (지리산문학관이 특별히 중시하는 도서 및 예술 작품)

이병주,  『한국한시선』(이병주.역.주) , 탐구당, 1965
양주동.이병주共著, 중학교 교과서 1학년 『새 생활작문』, 탐구당, 1966년
월간시지 《풀과별》, 1974년 1월호(74년 시조시단의 기대/장순하)

『』


지리산문학21 전시대

지리산15문학 전시대

지리산명칭작품선 전시대

지리산문학팔보 전시대

한국문학특품 전시대

지리산문학십팔현 전시대

지리산문학십이경 전시대

지리산문학함양학9 전시대

지리산특산품 전시대

지리산구경 전시대

함양구경 전시대


다음 전시작품을 박물관에 맞는 가치있는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자 합니다. 서예가의 예술성 있는 작품을 기대합니다.

 

奉贐嘐齋 봉신교재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 1792~1868)

 

百里蘭舟訪草衣 백리란주방초의

三朝談麈解愁圍 삼조담주해수위

何心谷鳥嚶嚶出 하심곡조앵앵출

不恨春歸恨客歸 불한춘귀한객귀

 

교재에게 드림

 

백리길 꽃배타고 오시어 야인을 방문해

사흘 아침 담소하니 시름덩이 사라지네

골짜기의 새는 무슨 마음으로 울며가나

봄은 괜찮으나 손이 돌아감이 한스럽네

 


 

백설이 잦아진 골에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5)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나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 목은의 별장 제계서재(蹄溪書齋)가 있었다.

 


 

있으렴 부디 갈다

 

               성종대왕

 

있으렴 부디 갈다

아니 가든 못할소냐

 

무단히 싫더냐

남의 말을 들었느냐

 

그래도 하 애도래라

가는 뜻을 일러라

 

 

*사임하고 떠나는 뇌계 유호인에게 준 시조

 


 

登鳥嶺 등조령

 

             뇌계(㵢溪) 유호인(兪好仁, 1445∼1494)

 

凌晨登雪嶺 릉신등설령

春意正濛濛 춘의정몽몽

北望君臣隔 북망군신격

南來母子同 남래모자동

蒼茫迷宿霧 창망미숙무

迢遞倚層空 초체의층공

更欲裁書札 경욕재서찰

愁邊有北鴻 수변유북홍

 

새재에 올라

 

이른 새벽에 눈 내린 재에 오르니

봄뜻은 정녕 몽롱하구나

북으로 바라보니 군신은 막히었고

남으로 오니 모자가 같이하는구나

아득하여라 짙은 안개에 헷갈리고

까마득하여라 높은 하늘에 기대었네

다시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시름 가에 북으로 가는 기러기 있네

 


 

두류산 양단수를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두류산 양단수를

예 듣고 이제 보니

 

도화 뜬 맑은 물에

산영조차 잠겼에라

 

아희야, 무릉이 어듸뇨

나는 옌가 하노라

 


 

삼동에 베옷 입고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삼동에 베옷 입고

암혈에 눈비 맞아

 

구름 낀 볕뉘도

쬐인 적이 없건마는

 

서산에 해진다 하니

그를 설워 하노라

 


 

絶命詩 절명시

 

             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鳥獸哀鳴海岳嚬 조수애명해악빈

槿花世界已沉淪 근화세계이침륜

秋燈掩卷懷千古 추등엄권회천고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절명시

 

새 짐승은 슬피 울고 바다 산도 찡그리니

무궁화 세계는 이미 침몰하였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역사를 회고하니

인간세상에 지식인 되기도 어렵구나

 

*매천사(梅泉祠): 매천고택, 전남문화재자료 제37호,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672

 


 

花開吟 화개음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1450∼1504)

 

風蒲泛泛弄輕柔 풍포범범롱경유

四月花開麥已秋 사월화개맥이추

看盡頭流千萬疊 간진두류천만첩

孤舟又下大江流 고주우하대강류

 

화개에서 읊다

 

갯버들 하늘하늘 부드럽게 흔들리고

사월달 화개땅은 보리 이미 익었구나

두류산 천만 봉우리 다 보고나서

외로운 배타고 또 큰강 따라 내려가네

 


 

題伽倻山讀書堂 제가야산독서당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狂奔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故敎流水盡籠山 고교유수진롱산

 

가야산 독서당에 쓰다

 

돌들에 미친 듯 내닫고 첩첩산중 울부짖으니

사람 말소리를 면전에서도 분간하기 어렵네

시비하는 소리가 귀에 들릴까 늘 두려워하여

짐짓 흐르는 물로 다 산을 감싸게 하였구나

 

*고운 최치원 선생은 가야산에 은거하기 전에 함양목민관 천령군 태수를 지냈다.

 


 

茶園 二首 다원 2수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

 

欲奉靈苗壽聖君 욕봉영묘수성군

新羅遺種久無聞 신라유종구무문

如今擷得頭流下 여금힐득두류하

且喜吾民寬一分 차희오민관일분

 

차밭 1수

 

신령한 차 받들어 임금님 축수하고자 하나

신라 때 남겨진 씨앗을 찾지 못하였다

이제야 두류산 아래에서 구하게 되었으니

우리 백성 조금은 편케 되어 또한 기쁘다

 

竹外荒園數畝坡 죽외황원수무파

紫英鳥嘴幾時誇 자영조취기시과

但令民療心頭肉 단령민료심두육

不要籠加粟粒芽 불요농가속립아

 

차밭 2수

 

대숲 밖 거친 동산 1백여 평의 언덕

자영차 조취차 언제쯤 자랑할 수 있을까

다만 백성들의 근본 고통 덜게 함이지

무이차 같은 명다를 만들려는 게 아니다

 


 

登龜寺 贈敏修禪師 등구사 증민수선사

 

             뇌계(㵢溪) 유호인(兪好仁, 1445∼1494)

 

坦夷堂裏共幽期 탄이당리공유기

香燼堆盤夜正遲 향신퇴반야정지

萬丈頭留眞面目 만장두류진면목

坐來收拾入吾詩 좌래수습입오시

 

등구사에서 민수선사에게 주다

 

탄이당에서 그윽한 만남을 함께 하니

향불 재 쌓이고 밤은 정녕 더디구나

만길 되는 두류산의 진면목을

앉아서 거두어 내 시에 들이네

 


 

지리산구경

 

          김윤숭

 

 1.

지리산 구경 가자

어디어디 갈거나

 

아흔하고 아홉 경승

언제 다 볼거나

 

지리산 문학인이 읊은

구경이나 가보자

 

2.

감탄사 절로 나는

경치와 역사 유적

 

구십에 또 구 개

치부해도 모자라

 

인물에 경관 좋은 곳

열손가락 꼽아보다

 


 

*지리산문학관 선정 지리산구경

1인산초당, 2서암정사, 3산천재, 4악양정, 5칠불사, 6운조루, 7사성암, 8춘향묘, 9백장암

 

*족자*

지리산구경

 

          김윤숭

 

1인산초당

 

암의학 창시자로 한의학삼성에 꼽히는

인산의 초당 터엔 잡초만 우거지다

불원간 두보초당보다 더 가꿀 날 오겠지

 

2서암정사

 

조계종의 발상지 벽송사의 서쪽 암자

방대한 화엄경을 금니로 사경하고

석굴에 불보살 새기어 불국토를 나투다

 

3산천재

 

산 위에 하늘 있나 하늘 위에 산이 있지

천왕은 어디 있나 산과 하늘 그 사이

천왕을 우러러보며 푸른 매화 서 있다

 

4악양정

 

두류산 천만 첩을 가슴에 가득 담고

만경창파 헤치며 망망대해 노닐러니

소인배 참혹한 흉계 웅지 함께 스러지다

 

5칠불사

 

운상원의 옥보고 거문고 신선 되고

경덕왕은 범왕 되고 일곱 아들 부처 되고

후세에 수로왕 아들로 전설 역사 바뀌다

 

6운조루

 

구름 속 새 한 마리 버드나무 내려 앉아

명당터 자리잡고 만석꾼 일으키고

어진 맘 타인능해에 가득 담겨 전하다

 

7사성암

 

새가 되어 훨훨 날아 사유의 날개 펴고

마애불에 참배하고 원효 의상 법요 듣고

아득히 하늘 끝까지 가슴 활짝 열고지고

 

8춘향묘

 

변사또 실제라면 목숨 부지 힘들지

절개 지켜 목숨 바치면 만고 열녀 될 만하지

명승에 가묘란 한들 넋은 정녕 흐뭇하리

 

9백장암

 

스님들 규범인 백장청규 마련한

백장선사 기념해 지리산에 세운 절

졸지에 백 개의 장승 견강부회 유분수지

 


 

頭流歌 두류가

 

             뇌계(㵢溪) 유호인(兪好仁, 1445∼1494)

 

天王峯外山無尊 천왕봉외산무존

夜半日出扶桑曉 야반일출부상효

直視東南萬里間 직시동남만리간

一髮靑島海雲表 일발청도해운표

 

두류산 노래

 

천왕봉 밖에는 높은 산이 없고

밤중에 해 뜨니 동쪽나라 동트네

동남쪽 만리 사이 똑바로 보니

한올같은 푸른 섬 바다구름 밖에

 


 

題德山溪亭柱 제덕산계정주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請看千石鍾 청간천석종

非大扣無聲 비대구무성

爭似頭流山 쟁사두류산

天鳴猶不鳴 천명유부명

 

덕산 냇가 정자에 쓰다

 

천 섬들이 종을 보게나

크게 치지 않으면 소리가 없지

어찌 같으랴 두류산이

하늘이 울려도 울지 않는 것과

 


 

德山卜居 덕산복거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春山底處無芳草 춘산저처무방초

只愛天王近帝居 지애천왕근제거

白手歸來何物食 백수귀래하물식

銀河十里喫猶餘 은하십리끽유여

 

덕산에 자리잡다

 

봄 산 어딘들 꽃다운 풀이 없으랴만

천왕봉이 하늘나라 가까움 사랑해서지

맨손으로 와서 어느 것을 먹고 살꼬

십리 흐르는 맑은 물 먹고도 남네그려

 


 

贈希朗和尙    증희랑화상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步得金剛地上說  보득금강지상설

扶薩鐵圍山間結  부살철위산간결

苾蒭海印寺講經  필추해인사강경

雜花從此成三絶  잡화종차성삼절

 

희랑대사에게

 

금강의 지위에 올라서서 하신 설법

보살이 철위산 속에서 결집한 불경

비구가 해인사에서 불경 강의하니

화엄경이 이로부터 애독될 것이리

 

 

* “希郞大德君 夏日於伽倻山海印寺 講華嚴經 僕以捍虜所拘 莫能就聽 一吟一詠 五仄五平 十絶成章 歌頌其事 防虜大監 天嶺郡太守 遏粲 崔致遠”. 伽倻山海印寺古蹟.

 


 

지리산문학관 육행시 장원작

 

211년 6월

 

         유 강

 

지리산문학관은

리상적(理想的)인 문학관

산(山) 정기에 서린 역사만큼

문사들의 재질과

학문의 토양이

관맥(關脈)으로 영원히 이어지리.

 

211년 7월

 

         유 강

 

지혜를 터득한

리인(異人)이 많은 곳

산 이름 또한 지리산(智異山)이라.

문장이 남다르고

학(鶴) 같이 고고한 선비들의

관향(貫鄕), 본디 예 아니던가!

 


 

211년 8월

 

         연당 김태근

 

지리산아!

이쁜 여인을 닮았구나!

산세가 엄마품처럼 깊고 고우니

문학인들이 찾아오고

학자들도 모여들고 너도나도 찾아드네.

관광지 중에 관광지로구나!

 


 

211년 9월

 

         최은우

 

지리한 장마에도

이기적인 자연훼손에도

산중의 산 지리산이 거기 우뚝 서 있어

문학이 피어나고

학문이 깊어지니

관세음보살의 미소가 널리 퍼진다

 


 

          개암(介菴) 강익(姜翼, 1523-1567) 시조

 

 물아 어디 가느냐 갈 길 멀었어라.

 뉘누리 다 채와 지내노라 여흘여흘

 창해(滄海)에 못 미칠 전이야 그칠 줄이 있으랴.

 

 

 시비(柴扉)에 개 짖는다 이 산촌에 그 뉘 오리.

 댓잎 푸른데 봄새 울음소리로다.

 아이야 날 추심(推尋) 오나든 채미(採薇)갔다 하여라.

 

 지란(芝蘭)을 가꾸려 하여 호미를 둘러메고

 전원(田園)을 돌아보니 반이나마 형극(荊棘)이다.

 아이야 이 기음 못다 매어 해 저물까 하노라.

 


 

心經 심경

 

         서산대사(西山大師)

 

光陰繩不繫 광음승불계

衰病藥難醫 쇠병약난의

我有眞方術 아유진방술

心經勉受持 심경면수지

 

세월은 밧줄로도 묶을 수 없고

노쇠는 약으로 고치기 어렵네

나에게 참다운 방술이 있으니

반야심경을 힘써 수지할지니라

 


 

지리산문학21 전시대

사천 조향(1917~1985) 시인

하동 이병주(1921~1992) 소설가

하동 토지의 박경리(1926~2008) 소설가

남원 최승범(1931~ ) 시조시인
산문집 <글마을 사람마을>, 2002
수필 <남원의 향기>, 2005
수필 <맵시`맘씨`솜씨=?>, 2009
수필선 <먼 풍경>, 2009
시,에세이집 <바람처럼 구름처럼>, 1986
시집 <발해의 숨결을 찾아서>, 2008
에세이 <벼슬길의 푸르고 맑은 바람이여>, 2007
저 <선악이 모두 나의 스승이라>, 1997
저 <소리, 말할 수 없는 마음을 듣다, 2008
저 <시조에 깃든 우리얼>, 2005
공저 강우식 <우리문화의 길잡이>, 1989
에세이 <즈믄 새해를 위한 단장>, 2000
편 <퇴계가훈으로 배우는 인생의 소중한 지혜>, 2003
저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 1996
 

순창 권일송(1933~1995) 시인
시선집 <비비추의 사랑>, 1988
저 <우리들의 시대를 위하여>, 1985
편저 <윤동주평전>, 1984
신춘시동인지 <신춘시> 9집, 1966
권일송,조태일. 장윤우서명본

사천 박재삼(1933~1997) 시인
시집 <가을바다>, 1987
시집 <박재삼 시집>, 1987
시선집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 1997
에세이 <슬퍼서 아름다운 이야기>, 1977
자선시집 <아득하면 되리라>, 1984
자선시집 <아득하면 되리라>, 1984
시선 <천년의 바람>, 1974
시선 <천년의 바람>, 1982

진주 이형기(1933~2005) 시인
저 <당신도 시를 쓸 수 있다>, 1991
시집 <별이 물되어 흐르고>, 1991
시집 <보물섬의 지도>, 1985
평론집 <시와 언어>, 1987
시집 <절벽> , 1998
공저 <한국문학개관>, 1987

하동 정공채(1934~2008) 시인

임실 허세욱(1934~2010) 수필가
저 <허세욱교수의 속열하일기>

함양 허영자(1938~ ) 시인
시집 <빈 들판을 걸어가면>, 1984
제삼시집 <어여쁨이야 어찌 꽃뿐이랴>, 1977
시집 <은발의 무게>
시집 <친전>, 1971
수필집 <한 송이 꽃도 당신 뜻으로>, 1978
시선집 <젊은 시인들>, 1978, 허영자, 조태일 등

곡성 조태일(1941~1999) 시인
시집 <국토>, 2008
시집 <산속에서 꽃속에서>, 2004
이동순 조태일시연구 <움직이는 시와 상상력>, 2009
이동순 편 <조태일 전집> 4책, 2009
시집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2004
시집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1999

광양 주동후(1942~ ) 시인

산청 강희근(1943~ ) 시인
시집 <새벽 통영>, 2010

거창 신달자(1943~ ) 시인

순천 조정래(1943~ ) 소설가

장수 박종수(1945~2005) 시인
이한세상 동인 제6시집 <만남 그리고 어느 날>, 2004

산청 임종찬(1945~ ) 시조시인
수필집 <간직하고 싶은 우리의 정서들을 위하여>, 1996
저 <개화기 시가의 논리>, 1998
저 <고시조의 본질>, 2006
시조집 <나 이제 고향 가서>, 2008
시조집 <논길이 보이는 풍경>, 2000
저 <시조문학탐구>, 2009
저 <시조에 담긴 주제와 시각>, 2010
시조집 <청산곡>, 1974
저 <현대시조의 정서와 방향>, 2009
저 <현대시조탐색>, 2009

남원 혼불의 최명희(1945~1998) 소설가

순천 허형만(1945~ ) 시인

임실 김용택(1948~ ) 시인
시집 <강 같은 세월>, 1995
편역 <김용택의 한시산책2>, 2005
시집 <꽃산 가는 길>, 1988
시집 <맑은 날>, 1986
시집 <섬진강>, 2000

구례 이시영(1949~ ) 시인
시선집 <긴노래, 짧은 시>, 2009
공편 신경림 <마침내 시인이여(17인신작시집)>, 1984, 조태일,김용택 등
시집 <만월>, 1977
시집 <만월>5쇄, 2008
시집 <무늬>, 2008
시집 <바람속으로>, 1986
시집 <바람속으로>7쇄, 2006
시집 <바다호수>, 2004
시집 <사이>, 2005
시집 <우리의 죽은 자들을 위해>, 2009
시집 <은빛 호각>, 2004

 

지리산문학21·속

 

함양 오동춘(1937~ ) 시조시인
제4수필집 <새끼 서 발과 인간 백발>, 2007

순천 서정춘(1941~) 시인

구례 김성종(1941~ ) 소설가

함양 김석규(1945~) 시인
산문시집 <늪에다 던지는 土俗>, 1968

하동 정호승(1950~ ) 시인

 

지리산15문학 전시대

구례 이원규 시인
시집 <옛 애인의 집>, 2003

진주 김정희 시조시인
현대시조 100인선 <망월동 백일홍>, 2006
시조집 <빗방울 변주>, 2004
시조선집 <세한도 속에는>, 2004
시집 <풀꽃 은유>, 1994
저 <화엄을 꿈꾸며>, 2004

함양 김성진 시인
<고암문학전집(시`시조)>, 2010
<고암문학전집(수필`평론)>, 2010

함양 출신 우아지 시조시인
참시조 동인지 <참> 제4집, 2010

함양 출신 김형출 시인
두 번째 시집 『달거리』, 2010

전국구

경남 함안 강재오 시조시인

시조집 <불면의 밤>, 2011. 지리산1~4, 악양루, 금수암, 금수암 주변

 

지리산명칭작품선 전시대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2010

남원.지리산 이야기 서정섭 지음

이병주와 지리산 - 한국문학 명저총서 김윤식 지음

지리산 - 포토포엠에세이, 고라니에게 길을 묻다 박두규 글, 이돈기 사진

지리산 김산환 지음

지리산 김영주 지음

지리산 이성부 지음

지리산 최상구 지음

지리산 최화수

지리산 누정기 선집 강정화.최정은 지음

지리산 단속사 그 끊지 못한 천년의 이야기 박용국.최석기 지음

지리산 둘레길 & 언저리길 걷기여행

지리산둘레길 걷기여행

지리산 문화권 - 우리 역사문화의 갈래를 찾아서

지리산 물푸레나무숲 김용근 외 지음

지리산산그늘 경남아동문학회, 2010

지리산 이천년 - 우리 민족정신과 문화의 꽃 권순목 지음

지리산 인문학으로 유람하다 강정화.최석기 지음

지리산 킬링필드 - 끝나지 않은 전쟁 강평원 지음

지리산 한시 선집 : 덕산 단성 산청 함양 운봉 강정화.구경아 엮음

지리산골에서 세계의 바다에서 박춘호 에서이

지리산과 명산문화 지리산권문화연구단

지리산권 불교문헌 해제 - 지리산권문화연구단 자료총서 8 김기주.문동규.황갑연 지음

지리산권 불교설화 김진욱 외 지음 2책

지리산권 불교자료-간기편 곽승훈.김아네스.홍영기 지음

지리산에 가련다 김양식 지음

지리산에는 바다가 있다 박수완 지음

지리산으로 간 반달곰 - 엄마.아빠와 함께 읽는 자연 생태 동화 이지엽 지음, 양동석 그림

 

지리산문학팔보 전시대

1 관보-지리산문학관

2 각보-지리산함양시서화사각

3 상보-지리산인산문학상

4 학보-지리산유람록학술대회

5 공보-지리산문학인 대사전

6 책보-지리산구경

7 지보-계간 시낭송

8 방보-지리산문학팔방

 

1 관보-지리산문학관

2 각보-지리산함양시서화사각

3 상보-지리산인산문학상

제1회 수상자 강희근 시인

제2회 수상자 송수권 시인
시집 <산문에 기대어>

지리산문학연구대상

지리산문학창작기금

인산&죽염문학상
제1회 대상 수상자 옥경운 시인
시집 <묵혀둔 길을 열고>, 2009
시집 <밤바래기>, 2001 
시집 <사랑방 카페>, 2004
거경문학회 <거경문학> 20집, 2010

가고파노산시조문학상

시조시인협회 신인상

연암기행수필문학상
제1회 수상자 김명희 기행수필 <보헤미안의 보석상자>, 2010

인산수필신인대상

우리시회 인산문학상

인산가곡상

4 학보-지리산유람록학술대회

지리산기행문학학술대회

연암실학학술대회

함양학학술대회

5 공보-지리산문학인 대사전

지리산문학사 연표

지리산문학지도

6 책보-지리산구경

지리산문학인 반백음

지리산문학관 88

지리산문학 21

지리산문학십팔현

지리산문학칠보

인산사계

인정음

함양구경

인산의학식품건강법

인산김일훈선생탄신100주년기념총서

지리산문학총서

7 지보-계간 시낭송

8 방보-지리산문학팔방

한국문학관협회
<문학의집`서울>
<문학관과 문화산업>

한국월간문예지협의회

 

한국문학특품 전시대

안확 <시조시학>, 1940
이병기, <가람문선>, 1969
이병기, <가람문선>, 1971
이병기, <가람시조집>, 1947
이병기, 백철, <국문학전사> , 4290(1957)
<가람이병기박사송수논문집>, 1966
이근배 시조시인 시조100주년 기념메달
정훈(간성 출신) 시집, <동해에 부치는 노래>, 1970
이병기(李炳基) 시집, <석류초(시와 시조)>, 1969

 

지리산문학십팔현 전시대

 

지리산문학십팔현

 

1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2쌍명재(雙明齋) 이인로(李仁老, 1152~1220)

3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

4통정(通亭) 강회백(姜淮伯, 1357~1402)

5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
역주 <점필재집>Ⅰ,Ⅱ, 2010

6청파(靑坡) 이육(李陸, 1438~1498)

7뇌계(㵢谿) 유호인(兪好仁, 1445~1494)

8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1450~1504)
국역 <일두집>

9추강(秋江) 남효온(南孝溫, 1454~1492)

10매계(梅溪) 조위(曺偉, 1454~1503)

11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1464~1498)

12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 1470∼1550)

13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14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 1517~1563)

15옥계(玉溪) 노진(盧禛, 1518∼1578)

16개암(介庵) 강익(姜翼, 1523∼1567)
국역 <개암집>

17도탄(桃灘) 변사정(邊士貞, 1529∼1596)

18청계(靑溪) 양대박(梁大樸, 1543~1592)

 

지리산문학십팔현·후 전시대

 

1부사(浮査) 성여신(成汝信, 1546~1632)

2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顔, 1553~1623)

3감수재(感樹齋) 박여량(朴汝樑, 1554∼1611)

4어우(於于) 유몽인(柳夢寅, 1559~1623)

5송파(松坡) 이해창(李海昌, 1599~1655?)

6운제(雲堤) 노형필(盧亨弼, 1605~1644)

7구당(久堂) 박장원(朴長遠, 1612~1671)

8우담(愚潭) 정시한(丁時翰, 1625~1707)

9범허정(泛虛亭) 송광연(宋光淵, 1638~1695)

10명암(明庵) 정식(鄭栻, 1683∼1746)

11동계(東谿) 조귀명(趙龜命, 1693~1737)

12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13아정(雅亭) 이덕무(李德懋, 1741~1793)

14의재(宜齋) 남주헌(南周獻, 1769~1821)

15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 1833~1906)

16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1836~1905)

17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18회봉(晦峯) 하겸진(河謙鎭, 1870~1946)

 

지리산문학관십칠웅

남원

만복사저포기(매월당 김시습)

최척전(현곡 조위한)

춘향가

흥부가

혼불(최명희)

함양

우적가(석영재)

유두류록(점필재 김시습)

용문몽유록(신착)

열녀함양박씨전(연암 박지원)

변강쇠가

산청

단속사정당매(남명 조식)

두류산양단수(남명 조식)

하동

동국화개동(고운 최치원)

화개음(일두 정여창)

토지(박경리)

지리산(나림 이병주)

구례

지리산가(백제 구례현녀)

 

지리산문학함양학9 전시대

 

지리산특산품 전시대

 

지리산구경 전시대

 

함양구경 전시대

 

 

지리산문학 21

 

사천 조향(1917~1985) 시인

 

첫날밤 시인 되고 노만파 교사 되고

인생의 전반기에 후반기 활동하다

앞서 간 초현실주의 내일이면 늦으리

 

하동 이병주(1921~1992) 소설가

 

소설가로 유명하고 수필가로 저명하고

나림은 역사 소설 석전은 고전 수필

한 시대 동명이인으로 역사 자취 두렷하다

 

*나림(那林) 이병주(李炳注, 1921.03~1992.04) 소설가

*석전(石田) 이병주(李丙疇, 1921.10~2010.06) 수필가

 

하동 토지의 박경리(1926~2008) 소설가

 -지리산 문학 작품 창작 문인

 

두 여류 소설가 대지모신의 화신인가

펄벅은 대지 낳고 박경리는 토지 낳고

생전에 못 만난 노벨을 지하에선 만나겠지

 

남원 최승범(1931~ ) 시조시인

 

만인을 일깨우는 만인정신 시로 읊고

잃어버린 왕국 발해 그 숨결 찾아 읊고

절절히 스승 가람을 그리워하며 목이 메다

 

순창 권일송(1933~1995) 시인

 

새봄을 두 번 맞고 시 갓을 두 번 쓰고

학교에 신문사에 이리 가고 저리 오고

‘도시의 화전민’으로 술 마시어 속 불 끄다

 

사천 박재삼(1933~1997) 시인

 -지리산 지역 성장 문인

 

현대시조 100인선에 당당히 자리하나

시인으로 금의환향 노산에 군림하다

해마다 문학관에 모여 임 기리며 시를 듣다

 

진주 이형기(1933~2005) 시인

 

가야 할 때를 알아 그렇게 가셨는가

낙화는 거름 되고 낙화는 시비 되고

해마다 문학제 열어 가신님을 그리다

 

하동 정공채(1934~2008) 시인

 

별 마을 서점에서 시인이 묻는다

‘정공채 시집 있읍니까’ 큰소리로

첫 출산 자긍심 새기어 시집 문패 걸었다

 

임실 허세욱(1934~2010) 수필가

 

자유중국 자유대한 자유시로 등단하고

수필 쓰고 번역하고 문학 외교 공이 크다

훈장은 중국만 주고 한국에선 상만 주다

 

함양 허영자(1938~ ) 시인

 

단아하고 정갈한 한 마리 학처럼

시인의 위의를 고고히 지켜가고

깔끔히 시조집도 내어 겨레시의 맥을 잇다

 

곡성 조태일(1941~1999) 시인

 

독재에 굴종함은 민주시민 수치라

지사답게 행동으로 문인답게 붓으로

자유와 인권의 나라 앞장서서 지키다

 

광양 주동후(1942~ ) 시인

 

시인 나라 삼학사 지향이 분명하고

소설 쓰고 수필 쓰고 다재도 다능하다

매화꽃 술판기념회 술동우에 어울려

 

산청 강희근(1943~ ) 시인

 

날마다 시 알 까서 인터넷판에 부치고

학자로 시 지도자로 시간을 쪼개 산다

도타이 천주 섬김인가 선한 마음 우러난다

 

거창 신달자(1943~ ) 시인

 

열렬히 정렬 바쳐 한 남자를 사랑하고

활화산의 에너지로 정열적으로 시를 쓰다

뉘 감히 열녀 시인이 아니라고 나서리

 

순천 조정래(1943~ ) 소설가

 

천년 고찰 선암사 규성이 비추었고

태백산맥 줄기 따라 아리랑 노래하고  

이념을 극복한 문학 좌단하기 그렇고

 

장수 박종수(1945~2005) 시인

 

장수의 시인이라고 모두들 장수하랴

국악을 교육하고 혼불정신 선양하고

‘늘 깨어 있음은 아름답다’ 더니 고이 잠들다

 

산청 임종찬(1945~ ) 시조시인

 

살아있는 풀밭에서 시인으로 태어나

가마솥 멧골에서 시조를 교수하고

논길이 보이는 풍경에서 시조시를 읊었다

 

남원 혼불의 최명희(1945~1998) 소설가

-지리산 문학작품 창작 문인

 

토지도 혼불도 작가는 여성이고

작품의 주인공은 둘 같이 종부네

생가와 소설 무대에 문학관이 예스럽다

 

순천 허형만(1945~ ) 시인

 

세상을 투시하는 영혼의 눈을 갖고

현실을 직시하며 고운 정서 시로 읊고

지방에 사는 시인으로 세계적인 시작 하다

 

임실 김용택(1948~ ) 시인

 

강산은 임자 없어 누구나 누리는데

조그만 산골 분교 선생님 시명 날려

온 나라 섬진강 시인 전매특허 칭하다

 

구례 이시영(1949~ ) 시인

 

창작하고 비평하고 비판문체 교수하고

‘조용한 푸른 하늘’ ‘길은 멀다 친구여’

지우산 쓰고 가는 노인 빗길 사이 적막하다

 

지리산문학 21·속5

 

함양 오동춘(1937~ ) 시조시인

순천 서정춘(1941~) 시인

구례 김성종(1941~ ) 소설가

함양 김석규(1945~) 시인

하동 정호승(1950~ ) 시인

 

함양 오동춘(1937~ ) 시조시인

 -지리산 지역 성장 문인

 

마천 산골 맨발에 짚신 사랑 도탑고

세종대왕 한글 사랑 주님 사랑 넘치고

거기다 시조사랑까지 사랑의 시인이라

 

순천 서정춘(1941~) 시인

 

잠자리 날아가고 시단에 올라가고

물고기가 즐겁다고 물방울이 즐겁다고

바람이 옷 벗는 소리 여인보다 그윽하고

 

구례 김성종(1941~ ) 소설가

 -지리산 지역 성장 문인

 

달맞이 고개에서 추리문학 맞이하고

온몸을 긴장하며 밤새워 읽던 재미

명탐정 셜록 홈즈를 부산 사람 만들지

 

함양 김석규(1945~) 시인

 

부산대학 나오고 부산일보 당선하고

고향을 잊지 못해 고향이 잊지 않아

시비도 우람히 서고 시낭송도 낭랑하다

 

하동 정호승(1950~ ) 시인

 

서정적인 시를 쓰며 반시를 외치는

각박한 시의 세계 청량한 소나기 시인

수십년 독자의 애송에 노래로도 정겹다

 

지리산15문학

 

지리산 안팎 고을 다섯 시군 아홉 시군

지리산 애호 문인 전국에 산재하지

문인들 창작하고 결성하고 글 자취를 남기다

 

지리산명칭작품선

 

이병주의 지리산이 소설로 유명해도

이성부는 지리산을 시집으로 보내고

지리산 갖가지 얼굴 주옥처럼 빛나다

 

지리산문학팔보

 

1 관보-지리산문학관

2 각보-지리산함양시서화사각

3 상보-지리산인산문학상

4 학보-지리산유람록학술대회

5 공보-지리산문학인 대사전

6 책보-지리산구경

7 지보-계간 지리산문학21

8 방보-지리산문학팔방

 

1 관보-지리산문학관

2 각보-지리산함양시서화사각

3 상보-지리산인산문학상

 제1회 수상자 강희근 시인

 제2회 수상자 송수권 시인

 지리산문학연구대상

 지리산문학창작기금

 인산&죽염문학상

 가고파노산시조문학상

 연암기행수필문학상

 인산수필신인대상

 우리시회 인산문학상

 인산가곡상

4 학보-지리산유람록학술대회

 지리산기행문학학술대회

 연암실학학술대회

 함양학학술대회

5 공보-지리산문학인 대사전

 지리산문학사 연표

 지리산문학지도

6 책보- 지리산구경

지리산문학인 반백음

 지리산문학관 88

 지리산문학 21

 지리산문학십팔현

 지리산문학칠보

 인산사계

 인정음

 함양구경

 인산의학식품건강법

 인산김일훈선생탄신100주년기념총서

 지리산문학총서

7 지보-계간 지리산문학21

8 방보-지리산문학팔방

 한국문학관협회

 한국월간문예지협의회

 

지리산문학관

 

지리산은 어머니 산 겨레 혼을 품어 길러

정기 뻗은 열 네 고을 문학 열매 맺히고

죽염골 오도재 아래 총본산의 터 잡다

 

어진 혈통 받아서 어진 말씀 받잡고

인간 세계 질시 폄시 초연히 날아 보고

문학관 들어앉아서 문학책을 끼고돌다

 

지리산함양시서화사각

 

지리산 북쪽 고을 천왕봉 아래 동네

오동춘 시조시인 김석규 시인 나고

동시는 누가 있을까 시서화로 나투다

 

지리산인산문학상

 

죽염을 발명하고 한방암의학 창시하고

지리산에 은거하며 활인구세 신약 펴고

사운정 한시로 읊어 큰 뜻 시름 달래다

 

지리산을 사랑하여 자리잡은 인산 시인

나거나 살거나 지역에서 정기 맺은

문호를 존중하는 상 약소하나 마련하다

 

제1회 수상자 진주 강희근 시인

 

자운영 꽃밭에서 부인이 낭송하고

천리길 달려와서 친구가 시상하고

가곡펜 만장한 중에 수상소감 감사하다

 

제2회 수상자 순천 송수권 시인

 

산문에 기대어 누이를 그리는가

뱀사골 달궁에서 아리랑 소리하고

남도의 서정시인으로  국민 사랑 듬뿍 받다

 

지리산문학연구대상

 

연구붐을 조성하여 문학연구 활발하게

연구상은 처음이라 연구의욕 고취시켜

보리라 지리산문학의 연구 열매 탐스러움

 

지리산문학창작기금

 

지역에서 시 짓고 국가적인 시인 되고

인산문학 상 타고 창작기금 또 받고

남악의 기둥 문인들 한국문학 떠받치다

 

인산&죽염문학상

 

응모한 문인들은 인산 공덕 잘 모르고

죽염을 아는 시인 애호 정신 빛나고

가을밤 숲속에서의 낭송소리 낭랑하다

 

가고파노산시조문학상

 

현대시조 개척한 육당 가람 노산 선생

시조만이 아니고 민족문화 공로 크다

가고파 국민의 노래 시조의 얼 살리다

 

군사정권 다독이어 문화사업 펼치고

역사유적 이끌어 유려한 글 친절하다

가고파 노래 부르며 국토순례 즐겁다

 

지자체 여기저기 수천만원 문학상

마산 사랑 노산 사랑 노산 자랑 마산 자랑

가고파 고향에 오니 폄훼함에 돈 쓰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한복을 안 입듯이 시조를 안 읊고

한국인은 수천만인데 시조시인 천명이고

협회는 전용사무실 전담 직원 하나 없다

 

메세나는 좋은 것 예술 진흥 사회 공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기업 예술 서로 돕고

시조에 인산죽염촌 작은 역할 보태다

 

연암기행수필문학상

 

열하일기 일신수필 여행 첫날 7월 15일

수필가들 모여 다져 수필의 날 마련하다

연암은 기행수필가 문학 진흥 꿈꾸다

 

인산수필신인대상

 

한국수필 신인상은 한 해에 몇 십 명

한 해 두 명 선정하여 신인대상 수여하다

상금은 문학상의 꽃 향기 나고 열매 열지

 

우리시회 인산문학상

 

시인지 암호인지 난해한 현대시

심금을 울려주는 아름다운 우리시

시인들 창작의욕고취에 작은 보탬 되려니

 

인산가곡상

 

신의 선물 목소리 오케스트라 반주에

가을밤 숲속에서 청아하게 울리다

명시에 좋은 곡 붙여 대가들이 노래하다

 

베이스 오현명이 첫 번째 수상하고

시인도 작곡가도 가곡 발전 공이 큰데

해마다 저명 성악가 홀로 와서 상 받다

 

지리산유람록학술대회

 

한문학과 사림파 종장인 점필재는

많은 제자 이끌고 천왕봉 오르니

면면히 전통을 이어 호연지기 기르다

 

점필재의 유두류록 지리산 제일 문장

탁영의 속두류록 남명의 유두류록

사림의 전통이 되어 필생 역작 남기다

 

개관을 기념하여 학술대회 개최하니

남명학 연구원들 유람록 연구 발표

20년전 민추 선후배 수장 되어 만나다

 

지리산기행문학학술대회

 

기행문학 주제로 학술대회 또 여니

가을 가람 비단 내 복사 여울 푸른 내

지리산 오른 선비들 시와 글이 옥 같지

 

연암실학학술대회

 

안의현감 5년 동안 실학 건축 선보이고

열녀 박씨 전기 지어 실학 문학 본보이고

해마다 문사철 세미나 실학의 땅 열리다

 

함양학학술대회

 

백주년을 기념하여 함양 9현 연구 발표

유림들이 난리네 인산 어찌 9에 드나

불초의 기획 잘못이라 한국학을 해야지

 

지리산문학인 대사전

 

지리산 정기 받고 문학정수 남기고

문학인의 생사 알고 대표작 감상하고

대사전 한 권 펼치면 지리산이 보인다

 

지리산문학사 연표

 

지리산가 노래한 구례 여인 고전문학

지리산 배경의 시와 소설 현대문학

한문학 함께 엮어서 천년 문학 펼치다

 

어느 해 어느 문인 태어나고 등단하고

한 시대에 누가 있나 무슨 작품 쓰였나

지리산 통시적으로 문학 역사 꿰뚫다

 

지리산문학지도

 

최참판댁 어디 있나 최종부댁 어디인가

작가 생가 찾아가고 시인 시비 찾아 읽고

문학의 자취 기념물 지도 들고 찾아보다

 

지리산문학인 반백음

 

한민족의 어머니 산 지리산에서 문학하며

인생 백년 딱 절반 50주년 기념하여

시집 내 우리시시인선 끝자리에 들어앉다

 

지리산문학관 88

 

팔도의 문학관을 88수의 한시에 담고

현장에 가서 찍은 진경을 짝지워주고

몇 달 새 북한강문학상 수상작으로 되박다

 

지리산문학 21

 

겨레의 어머니 산 예술의 꽃인 문학

지역은 열 네 고을 자료를 한 데 모아

주인공 시조로 읊고 빛깔 고루 펼치다

 

지리산문학십팔현

 

외로운 구름은 제 홀로 만리 가고

두 눈 밝은 이는 대숲에서 술 마시고

양 치는 은자의 꿈은 독주 속에 스러지고

 

한시를 읊어도 한국인정 넘치고

두류산에 살아도 동서고금 넘나들고

열여덟 현자의 시 속에 천지만물 넘실대지

 

문사철은 학문의 꽃 문학은 예술의 꽃

꽃피고 새우니 향기롭고 평화롭다

시선은 방장산에 놀고 18 시혼 같이 놀지

 

지리산문학팔보

 

지리산 문학 흐름 선도하는 문학관

해야 할 일 나아갈 길 여덟 보배 나누고

천천히 소걸음 걷듯 실천 정진 해야지

 

인산사계

 

지리산의 북쪽과 덕유산의 남쪽에

양기 넘치는 함양 고을 어진 메가 또 있어

사계절 어진 마음씨로 살아가며 읊조리다

 

인정음

 

집안 뜨락 거니시던 어진 기운 느끼고

아픈 세상 걱정하던 어진 마음 와 닿네

꿈조차 어진 뜰에서 어진 시를 읊조리다

 

함양구경

 

함양의 인문 경승 아홉 군데 선정하여

한시집도 엮어 내고 역시집도 따로 내니

길잡이 역할도 하고 고향 자랑 구실하다

 

예술과 창작 표현 자유도 모르는가

언제부터 함양 문인 어용 문인 되었는가

팔경에 일경 보탰다고 비방하고 난리다

 

인산의학식품건강법

 

의사의 길 포기하고 인산 문하 찾아들고

삼남과 혼인하고 삼남삼녀 양육하고

시부를 봉양하는 여가에 가르침 새겨듣다

 

미신으로 치부하던 한의학에 심취하고

민간요법 대우하는 인산의학 연구하고

비로소 암치료 최정밀 의학임을 깨닫다

 

인산김일훈선생탄신100주년기념총서

 

한의학 삼성에 손꼽히는 의성 인산

100주년이 된다한들 백명중에 몇이나 알까

불초가 할 수 있는 일은 100권의 책 내기

 

지리산문학총서

 

지리산 명칭 붙인 동네 문학 아니고

지리산 문학이란 장르를 정립하고

진정한 지리산문학 책 보따리 펼치다

 

계간 지리산문학21

 

지리산 테마 모토 지역 가치 아우르며

21세기 지리산의 문학 흐름 선도할

계간의 종합문예지로 열린 마당 펼치다

 

지리산문학팔방

 

사통팔달 교통요지 온라인에 일없고

하나의 큰 그물로 지구촌을 감싸지

팔방에 지리산에서 문학그물 펼치다

 

한국문학관협회

 

문학을 떨치거나 문학인을 기념하기

소설가와 시인 많고 시조시인 두 명 있고

온 나라 모으는 모임 가지가지 한줄기

 

한국월간문예지협의회

 

피와 땀이 어린 잡지 월경처럼 쏟아내지

문학의 꽃밭이요 문인들의 글밭이라

예술도 밭이 좋아야 자식들이 영글지

 

한국문학특품

 

백년도 못되는 인생 천년의 근심 품고

백년 안 된 진달래꽃 천고의 보배 되고

여기에 모아 천년을 보여준들 어떠리

 

지리산문학십팔현

 

1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당나라 한림학사 천령군 태수로 와

학사루 올라보고 대관림 걸어보고

고운님 우러러보나 향사를 데 어디 없다

 

2쌍명재(雙明齋) 이인로(李仁老, 1152~1220)

 

죽림칠현 본따서 죽림고회 모여 놀고

지리산 유람하며 청학동을 찾아보고

청학동 찾는 이마다 쌍명재를 거론하다

 

3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

 

방장산 속 제계서재 목은 선생 은거하고

사숙재 차지하고 대사헌공 물려받고

사위로 이어진 재산 지금은 뉘 것인가

 

4통정(通亭) 강회백(姜淮伯, 1357~1402)

 

사숙재의 조부인 통정공 소년 시절

단속사서 독서하고 정당문학 오르고

그 심은 매화 한 그루 정당매라 불리다

 

5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

 

점필재의 유두류록 지리산 제일 문장

차밭 읊은 다원이수 애민정신 느껴지고

학사루 현판 사건은 천추의 한 부르다

 

6청파(靑坡) 이육(李陸, 1438~1498)

 

천왕과 가섭 석상 칼날 불길 상처남고

영험하다 절마다 당을 세워 제사하고

문창후 죽지 않고서 거북봉에 산다네

 

7뇌계(㵢谿) 유호인(兪好仁, 1445~1494)

 

지리산 북쪽 고을 함양의 제일 시인

뇌계는 뇌계 냇가 뇌계정에서 되뇌며

천령골 양대 하천인 남계 뇌계 시 읊다

 

8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1450~1504)

 

일두선생 화개음은 지리산 제일시

두류산 천만 첩을 외로운 배에 싣고

유유히 섬진강 따라 큰 바다에 이르다

 

9추강(秋江) 남효온(南孝溫, 1454~1492)

 

육신전이 없었다면 사육신도 없었겠지

사육신정신 본받아 생육신으로 고생하고

추강은 화엄사에서 근사록을 강론하다

 

10매계(梅溪) 조위(曺偉, 1454~1503)

 

점필재의 처남으로 제자인 매계선생

자형 따라 등정하고 함양군수 부임하고

순천에 귀양살이하며 한훤당과 강학하다

 

11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1464~1498)

 

일두 탁영 유람은 지리산 제일 우정

탁영의 속두류록 사림 전통 초석 되고

천고의 청계정사는 사림 정신 성지 되다

 

12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 1470∼1550)

 

산음현감 시절에 쌍계사를 찾아 읊고

곤양군수 시절에 퇴계 맞은 관포선생

함양의 망악루에서 어진 시인 그리다

 

13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1572)

 

지리산을 사랑하여 열두 번이나 답사하고

천왕봉 아래 터잡고 넋조차 떠나지 않고

남명은 지리산 제일인 지나친 말 아니다

 

14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 1517~1563)

 

금대의 종소리 함께 들은 법행 스님

천왕봉 길 안내해 절정 오른 금계 선생

두류산 기행편 시집은 서경시의 진수다

 

15옥계(玉溪) 노진(盧禛, 1518∼1578)

 

장수사 유람하고 골짝 역사 남기고

화개동 유허에서 일두 시에 차운하고

옥계는 두류암에서 천왕봉을 쓰다듬다

 

16개암(介庵) 강익(姜翼, 1523∼1567)

 

명현을 흠모하여 두 번째 서원 건립하고

개구리 떼 와글대니 등구 골에 피정하고

개암이 먼저 떠나니 남명 크게 애도하다

 

17도탄(桃灘) 변사정(邊士貞, 1529∼1596)

 

옥계의 문인으로 율곡을 변호하고

사림파 전통 이어 유두류록 남기고

도탄은 임란 의병장 과로로 순국하다

 

18청계(靑溪) 양대박(梁大樸, 1543~1592)

 

백무당 타기하며 천왕봉 오르고

임란에 의병 활동 진중에서 순국하다

청계의 청계동계곡 맑은 정신 흐르다

 

지리산문학십팔현·후

 

1부사(浮査) 성여신(成汝信, 1546~1632)

 

단속사의 삼가귀감 책판 사른 기개 있고

50년전 쌍계사 겨울 석 달 역사 읽고

고희에 쌍계사 유람길 방장 팔선 노닐다

 

2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顔, 1553~1623)

 

함양 고을 수령으로 천왕봉에 올라 자고

해돋이 바라보며 막힌 속내 탕척하고

월명총 기우제 사연 효빈잡기 남기다

 

3감수재(感樹齋) 박여량(朴汝樑, 1554∼1611)

 

30년전 친구와 군자사서 독서하고

그 친구와  다시 함께 군자사를 유람하고

백무동 길로 세 번째 천왕봉에 오르다

 

4어우(於于) 유몽인(柳夢寅, 1559~1623)

 

점필재는 의탄촌으로 어우는 마적동으로

각자 갈길 선택하여 천왕봉에 오르고

명산을 유람한 소감 두류산을 첫째 치다

 

5송파(松坡) 이해창(李海昌, 1599~1655?)

 

조정에서 벼슬살다 여러 군데 귀양살고

함양군수 아들로 실상촌 우거하고

천령지 서문도 쓰고 선생안도 만들다

 

6운제(雲堤) 노형필(盧亨弼, 1605~1644)

 

함양현감 최산휘와 남계서원 해후하고

군수 아들 이해창과 친구한 운제선생

실상촌 새 터를 잡아 무진장을 벗하다

 

7구당(久堂) 박장원(朴長遠, 1612~1671)

 

안음현감 부임하여 일두 선생 흠모하고

사근찰방 친구라서 길벗 삼아 산행하고

백무당 천왕봉 올라 월출 일출 다 보다

 

8우담(愚潭) 정시한(丁時翰, 1625~1707)

 

산수를 좋아하여 삼남 지방 유람하고

지리산에 머물며 많은 사찰 관람하고

우담의 산중일기는 기행문의 진수다

 

9범허정(泛虛亭) 송광연(宋光淵, 1638~1695)

 

순창군수 부임하여 선정비도 남아있고

순천 곡성 수령들과 쌍계 고운 찾아가다

백무동 하산하는 길 함양군수 대접하다

 

10명암(明庵) 정식(鄭栻, 1683∼1746)

 

지리산에 은거하여 골골이 답사하고

팔도 명산 바위마다 호와 이름 새기고

천고의 모르는 사람들 자연 훼손 탓하고

 

11동계(東谿) 조귀명(趙龜命, 1693~1737)

 

동강과 마찬가지 동계도 군수 아우

서계와 와룡대 용유담과 운학정

심지어 안음 심진동 발자취 두루 및다

 

12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덕유 삼동 명승 고을 안의현감 연암선생

함양 상림 제방 쌓고 학사루 기문 짓고

벽돌집 하풍죽로당 실학 건축 대표하다

 

13아정(雅亭) 이덕무(李德懋, 1741~1793)

 

연암학단 사검서관 정조임금 총애받고

함양 지역 사근도에 찰방 부임 아정선생

기록한 한죽당섭필 향토사료 풍부하다

 

14의재(宜齋) 남주헌(南周獻, 1769~1821)

 

쌍계사로 입산하여 백무동으로 하산하고

상봉은 함양 소속 함양 아전 산막 짓고

바위에 방장 수령 아무개 친필 명단 새기다

 

15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 1833~1906)

 

70 되는 나이에 천왕봉 등정하고

산천재 방문하여 백세 기풍 흠모하고

을사년 늑약에 창의해 대마도서 순국하다

 

16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 1836~1905)

 

안복이 두터워 오악 명산 두루 보고

사문 의식 강하여 고운도 비판하지

을사년 국권 상실 늑약 어찌 살아 보리오

 

17매천(梅泉) 황현(黃玹, 1855~1910)

 

절명시의 매천선생 지리산 제일 충신

벼슬 안한 선비로 지식인의 책임 다해

국록을 실컷 먹은 자는 나라까지 팔아먹고

 

18회봉(晦峯) 하겸진(河謙鎭, 1870~1946)

 

선비골 참된 선비 시에 능한 회봉 선생

다행히 파리장서운동 보람 안고 미소짓다

동방의 시와 유학 집대성하고 체계화하다

 

지리산문학함양학9(시조역)

 

지리산특산품

 

서복불로초 함양산삼

 

진시황의 명으로 동남동녀 삼천 데리고

동해에 배를 띄워 삼신산을 찾아나서고

십년간 찾아헤매다 한번 길이 떠나다

 

이름자 요상하여 서시, 서불 또는 서복

자취도 광대하여 중국 일본 서귀포까지

삼국의 신령한 산들 죄 휘젓고 다니다

 

삼신산의 방장산은 삼한의 대방 남쪽

두보의 시구에 분명히 적혀 있네

두류산 백두대간 따라 서복 찾아 왔다네

 

백운산 서래봉은 서쪽에서 왔다는 뜻

달마가 왔는가 서복이 왔는가

불로초 산삼 캐먹고 신선되어 산다네

 

방장산 캐간 산삼 고운 선생 전해 받아

당나라 고관에게 신라 위해 선물하다

천령군 태수 부임도 산삼 선물 마련하기

 

쌍계사 청학동은 고운 자취 깃든 유적

천령 태수 끝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가야산 지리산 오가며 신선 놀이 펼치다

 

죽염

 

구전금단 원리대로 아홉 번 반복 굽고

오행합성 원론대로 다섯 재료 동원하네

죽염의 모든 이론은 인산의 저작이라

 

남해안 왕대나무 서해안 천일염

한반도의 약성분 서해갯벌 흘러들어

토종의 약기운 합성한 보물이 죽염이라

 

왕대나무 마디 잘라 천일염 다져넣지

쇠가마에 채워넣고 장작불로 태우지

마지막 아홉 번째는 고열로 녹여내지

 

잇몸 아파 입에 물면 부기도 가라앉고

배 아플 때 먹으면 천하태평 속편하지

핏속의 불순물 제거 피로회복 좋다네

 

인산선생 어릴 때 죽염제조 발명하여

전국에 다니며 만들어 치료했네

신약책 크게 유행해 보고 배워 만들지

 

온 천하에 죽염열풍 너도나도 만들 때

땡초 하나 슬그머니 승가의 비전 운운

거짓말 문화재 지정 대접받고 잘사네

 

주머니돈 훔쳐가면 죄인이라 난리치지

어이타 죽염발명 공명을 훔쳐가도

모두들 무덤덤 여기며 긴가민가 하는가

 

하걸왕과 은주왕은 역사상 최고 폭군

걸주 도와 학살하면 걸주보다 나쁘지

사기극 찬양 고무하며 편드는 것 어떠한가

 

함양죽염축제

 

대나무 통속에 천일염 다져 넣기

소나무 장작불로 대통 소금 녹여내기

상림 숲 맑은 가을 기운 가곡의 밤 음미하다

 

함양산삼축제

 

지리산 정기 품은 장뇌삼 골골 심고

산삼캐어 가져가기 신난다고 몰려드네

한여름 산삼의 기운 온몸에 스며들다

 

산청한방약초축제

 

지리산 명산에 약이 되는 풀과 나무

자연과 야생식물 제자리 보존해야

약초꾼 인건비 비싸고 중국산에 밀리고

 

약초를 재배하면 병충해 어찌하나

한방을 일으키면 약초가 생명이라

한반도 영기서린 땅 국산 약초 으뜸이지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당나라에 사신 갔다 온 신라시대 김대렴공

지리산 일대 고을 차나무 씨 고루 심고

하동이 녹차의 고장 한국차를 대표하다

 

구례산수유꽃축제

 

개나리인가 하였더니 산수유 꽃이라

앵두인가 하였더니 산수유 열매라

콩팥에 좋다고 하니 너도 나도 사가네

 

남원허브축제

 

허브특구 지정된 운봉의 허브밸리

꽃피고 향기로운 5월에는 허브축제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마당 가보세

 

지리산구경

 

지리산구경

 

지리산 구경 가자 어디어디 갈거나

아흔하고 아홉 경승 언제 다 볼거나

지리산 문학인이 읊은 구경이나 가보자

 

감탄사 절로 나는 경치와 역사 유적

구십에 또 구 개 치부해도 모자라

인물에 경관 좋은 곳 열손가락 꼽아보다

 

1인산초당

 

암의학 창시자로 한의학삼성에 꼽히는

인산의 초당 터엔 잡초만 우거지다

불원간 두보초당보다 더 가꿀 날 오겠지

 

2서암정사

 

조계종의 발상지 벽송사의 서쪽 암자

방대한 화엄경을 금니로 사경하고

석굴에 불보살 새기어 불국토를 나투다

 

3산천재

 

산 위에 하늘 있나 하늘 위에 산이 있지

천왕은 어디 있나 산과 하늘 그 사이

천왕을 우러러보며 푸른 매화 서 있다

 

4악양정

 

두류산 천만 첩을 가슴에 가득 담고

만경창파 헤치며 망망대해 노닐러니

소인배 참혹한 흉계 웅지 함께 스러지다

 

5칠불사

 

운상원의 옥보고 거문고 신선 되고

경덕왕은 범왕 되고 일곱 아들 부처 되고

후세에 수로왕 아들로 전설 역사 바뀌다

 

6운조루

 

구름 속 새 한 마리 버드나무 내려 앉아

명당터 자리잡고 만석꾼 일으키고

어진 맘 타인능해에 가득 담겨 전하다

 

7사성암

 

새가 되어 훨훨 날아 사유의 날개 펴고

마애불에 참배하고 원효 의상 법요 듣고

아득히 하늘 끝까지 가슴 활짝 열고지고

 

8춘향묘

 

변사또 실제라면 목숨 부지 힘들지

절개 지켜 목숨 바치면 만고 열녀 될 만하지

명승에 가묘란 한들 넋은 정녕 흐뭇하리

 

9백장암

 

스님들 규범인 백장청규 마련한

백장선사 기념해 지리산에 세운 절

졸지에 백 개의 장승 견강부회 유분수지

 

함양구경(시조역)